숲이 산보다 좋은 이유
2011. 9. 8. 12:20ㆍ인생 관찰 예능 | The Truman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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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살라 도시 중간에 위치한 Uppsala Forest
나이가 서른이 넘으면서 산과 숲이 좋아진다. 정확히 말하면 숲이 더 좋아진다고 해야겠다.
힘겹게 오르고 오른 후에 정상에서 맛보는 강렬한 쾌감이 아니라, 숲 속을 걷는 내내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이 좋다.
그게 내 성격과 맞는가 보다.
성공을 향해 정신없이 달린 후 그 결과가 주는 짧고 굵은 행복감보다는, 하루하루의 삶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만족감이 좋다.
숲이 산보다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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