웁살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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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활성화 도시 사례 분석_스웨덴 웁살라(Uppsala)
3. 자전거 활성화 도시 사례 분석 3.1 스웨덴 웁살라(Uppsala) 웁살라는 자전거가 활성화 된 스웨덴에서도 자전거 도로가 가장 잘 조성된 도시 중 하나이다. 빙하가 녹으면서 평평하고 완만하게 형성된 지형에 위치한 웁살라는 1477년에 창설된 웁살라 대학교를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자전거를 타기에도 매우 유리한 지형적 조건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학교 캠퍼스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걸어 다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다. 웁살라는 도시 전체가 대학 캠퍼스를 연상시킬 만큼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들을 중심으로 쾌적하게 조성되어 있다. 이하에서는 웁살라의 자전거 및 보행자 시설을 둘러보도록 하겠다. 3.1.1. 자전거 도로 및 주차시설 웁살라 자전거 도로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자전..
2014.05.18 -
제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전거 활성화 방안
제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전거 활성화 방안 (1/4) 1. 사업의 배경과 목적 자연재해와 기후변화 지난 3월, 전 세계의 인류는 역사상 최악의 자연 재해를 TV 생중계로 지켜봤다. 일본 동북부 대지진에 이어 밀어닥친 쓰나미는 전세계를 자연에 대한 공포와 경외심에 휩싸이게 했다. 그 사건이 더욱 주목을 받았고 지금까지도 이슈가 되고 있는 큰 이유는 자연에 의한 지진과 쓰나미에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더해지면서 그 규모와 기간조차 쉽게 가늠할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사건 이 후, 일본은 피해 복구의 어려움과 더불어 심각한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전체 전력 생산의 30%에 가까운 양을 원자력 발전에 의존하던 일본은 이번 원전사고로 전력 수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으..
2014.03.28 -
Interdisciplinary Study on Sustainable Community (2011/04/03)
Interdisciplinary Study on Sustainable Community Hågaby, Uppsala And Hammarby Sjöstad, Stockholm By Jeongmuk Kang Interdisciplinary Method MX0062 Spring 2011 Uppsala University / Swedish University of Agricultural Science Abstract This paper is aiming to critically review two sustainable communities in Sweden and ultimately seeking the better way of pursuing sustainability in a community. PEBOSC..
2011.04.19 -
고향
지금은 학교 바로 옆에 살면서 누구보다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다만, 두 달 전에는 유학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싶을 정도로 먼 곳에서 통학을 했던 소중한(?) 추억이 있다. 며칠 전에 오랜만에 많은 눈이 오고나니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에 다소 불편함을 느꼈다. 어느세 지금의 편한 환경에 적응하여 감사할 줄 모르고 살고 있는것 같다. 이럴때를 대비해서 찍어 둔 영상이 있다. 분명 언젠가 나의 생활 환경을 불평하거나 감사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면 나 스스로에게 다시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촬영에 성공한 영상이다. 늦 가을, 낙옆이 깔리고 서리가 살짝 내렸지만 숲을 가로지르면 학교가는 길이 조금은 단축된다. 클래식 자전거로산악 지형을 다니다가 결국에는 자전거 베어링이 나갔다. 장하다 내 자전거. 드디어..
2011.02.13 -
[2010 下] 4 months
3주 가량의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정신을 차리고 블로그를 들여다 보니, 8월 말에 작성된 글이 마지막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기록'을 목적으로 야심차게 시작한 블로그가 지난 4개월에 대한 아무런 기록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사실은 본 블로그의 근본 취지를 망각한 경거망동이라는 판단에 최소한의 흔적이라도 남기고자 부랴부랴 자판을 두드리게 되었다.나이 서른 살에 공부를 더 해보겠다는 요량으로 가족과 친구들을 떠나 사회과부도책에서나 보아오던 스칸디나비아 반도로 넘어 온 것이 지난 8월이다. 지금은 영하 10도의 날씨에서 온기를 느끼고, 낮에 잠시나마 떴다가 지는 태양볕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한 편의 글로 지난 4개월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무리가 있다지만 어찌 남기지 않는것보다 못하리요. 시간을 거..
2010.12.27 -
첫 발
스웨덴 웁살라에 도착한지 1주일 째를 맞고 있다. 9시가 넘어서야 조금씩 어둠이 찾아오는걸 보면 내가 분명 북쪽으로 멀리 오긴 왔는가 보다. 나의 작은 오두막 근처에는 온통 나무들 뿐이고 마치 소설 속 톰 소여가 된 기분으로 이곳에서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낯설고 모르는것 투성이다.말로만 듣던 복지의 나라 그리고 노벨의 나라. 여러가지 긍정적인 수식어가 붙는 이 곳에 대한 나의 첫 인상은 지나칠 정도로 평화로웠다. 시원스럽게 뚫린 도로에는 그 규모에 맞는 많은 차들을 볼 수가 없고 도시 곳곳에 위치한 넓은 녹지 공간에는 금방이라도 텔레토비가 뛰어 나올것 같은 푸른 언덕과 고요함이 있다. 자전거를 탄 노인들이 지나가는가 하면 주중 낮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남자들의 모습이 ..
201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