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라켄(Interlaken)_Switzerland

2010. 1. 20. 16:17지속 가능한 발전 | Sustainable Development/도시 (Urban)



<소속 국가정보>
국가: 스위스 연방
인구: 770만
언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태리어, 루마니아어
GDP per capita: 약 43,000불 

1291에 독립을 하고, 1848에 지금의 연방 체제를 구축한 스위스는 전통적인 중립국으로 유럽의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다. EU 가입하지 않았으며 각 종 국제기구의 본부가 위치한 국가이다. 시계와 같은 정밀 기술산업이 발달하였으며 3차 산업, 특별히 관광산업이 발달하여 매우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고 있다.  

<Interlaken>
알프스에 오르기 위한 거점 도시로 발달하였으며 두 개의 호수 사이에 위치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자 한 번 떠나보자.

홀로 걷는 내가 안쓰러웠는지 먼저 사진을 찍어준 아줌마

구름 아래는 봄, 구름 위는 겨울. 참으로 신기한 자연의 모습이다.

아쉽다 ㅠㅠ

구름에 가려져 있던 융프라우의 모습이 잠깐 나타났다.

쉴튼호른에 오르기 위한 중간 역인 Murren에서 트래킹 도중 만난 아름다운 절경들.

그림이 아니다 실사다

동화 속에 나오는 집들이 내 눈앞에 펴쳐진다. 

소소한 일상

좁고 가파른 길을 오르내리는 트럭... 아슬아슬하다.

이런 까페라면 지갑을 열 법도 한데... 난 못 열었다 ㅠㅠ

이스탄불에 베벡에 있는 스타벅스 이후 내가 본 가장 멋진 카페이다. 커피 한 잔 하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다..


어찌 관광지가 이토록 고요하고 평화로울 수 있을까...


알프스를 뒤로하고 내려간다...

[여행 당시의 기록]

23 June 2007

대망의 그날이 밝았다. 인터라켄 가는날... 아침 일찍 일어나 Interlaken Ost 역으로 향했다. 하지만 Shilthorn행 티켓을 할인가격으로 사기위해 다시 사무실로 돌아가야 했다. 다행히 84CHF에 티켓을 사서 Lauterbrunnen(라우터브룬넨)으로 갔다. Vally Hostel에 체크인과 함께 짐을 맡기고 쉬튼호른을 정복하기 위해 떠났다. 한국 사람들을 보면 왠지 모르게 자꾸만 외로움을 타는것 같아서 최대한 그들을 피했던 것 같다.
Munnen에 케이블카와 기차로 가서 하이킹을 하기 시작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자연에 묻혀 내가 자연, 자연이 나인 몰아일체의 경지에 이르는 듯 했다. 다시 케이블카로 정상으로 향했다. 정상은 몹시 춥고 구름이 잔뜩껴서 10m 이상을 볼 수가 없었다. 정말 아쉬운 순간이었다.
숙소로 돌아왔을때,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국인이 2/3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한국음식 냄세가 나기 시작했다. 덕분에 오랫만에 즐겁게 이야기도 하고 김치도 먹고 좋은 시간을 보냈지만... 약간 외국인들 눈에 보일 한국인들의 모습이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이곳에서 부산커플을 만났다. 너무나도 좋아보이는 그들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여행을 왔다고 한다. 대단하고 부러웠다. 무엇보다 남자의 성품이 참 좋아보였다. 몇 분 되지 않는 짧은 대화였지만 그에게서 풍겨나는 인상이 정말로 좋고 멋있어 보여서 닮고 싶었다.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다.

Self awareness -> Self confidence

내일은 주일이다. 일찍 일어나서 Interlaken으로 가고, 꼭! 예배를 드려야지. 기도해야 할 것이 참으로 많다.


Summary
- Shilthorn ticket : 84 CHF
- breakfast : 2.40 CHF
- Hostel : 25 CHF
- Chocolate, noodle, rice : 8.75 C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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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 121.15 CH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