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2010. 3. 17. 22:26인생 관찰 예능 | The Truman Show


터키 부육아다에서 바라 본 말마라해


답답한 마음에 성경을 잡았다. 이정표가 없는 삶의 길에서 성경 속 예수님의 말씀은 나에게 바른 길을 제시하리라고 항상 믿어왔지만, 정작 삶에 걱정이 없고 평탄할 때는 성경의 존재 조차도 까맣게 잊고 사는 나다.

성경의 모든 말씀이 진리이지만, 나는 예수님이 직접 하신 말씀들을 가장 좋아한다. 가장 확실하고 명확하게 말씀하기시 때문이다.

먼저 아버지의 나라와 아버지의 의를 구하여라, 그러면 이 모든 것들이 너희에게 덤으로 주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내일 일은 걱정하지 마라,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할 것이고, 오늘의 고통은 오늘로 충분하다. <마태복음 6장 33-34절 '쉬운성경'>


하나님은 내가 무엇이 필요한지를 내가 구하기도 전에 아신다고 성경은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서는 주기도문의 제시한다.

"하늘에 계시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이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에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자를 사하여 주는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며,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게 나라와 권세와 영광의 아버지께 영원히 믿사옵나이다. 아멘."

성경이 말하는 기도는 우리가 평소에 하는 기도와 다르다. 흔히들 기도제목이라고 하면서 자신들의 어려움과 필요한 것들을 이야기하곤 한다. 하지만 성경의 기도는 우리의 일상에서의 기도 제목들과는 거리가 멀다. 주기도문의 주된 내용은 일용할 양식, 용서, 거룩, 시험, 구원, 영광 이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나는 기도를 하면 항상 나의 어려움과 미래, 걱정에 대한 기도가 대부분이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걱정에 대해서도 성경은 확실히 금하고 있다.

어렵다... 이해하기도 어렵지만 이렇게 살기는 더 어려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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