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나는 축구를 매우 좋아한다. 하지만 축구라는 종목의 특성상 정식 경기를 위해서는 최소 22명, 작은 경기를 위해서도 최소 10명의 인원을 필요로하기에 혼자서는 축구의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없다고 항상 생각했었다. 나의 이러한 생각을 바꾸게해 준 친구가 바로 터키에서 만났던 프랑스 친구 토마스다. 그는 나에게 혼자서도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그 방법은 바로 '볼 리프팅' 이다. 최근에는 프리스타일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 많은 동영상들이 올라와 있다. 물론 내가 그정도 까지 되기에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이것에 눈을 떴다는 사실에 나는 만족한다. 축구는 기본기가 무척이나 중요한데도 당장부터 호날두와 같은 현란한 드리블과 무회전킥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물론 나도 그랬다. 터키에 ..
2010.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