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7. 17:45ㆍ인생 관찰 예능 | The Truman Show
2009년 11월
- 다시 백수로 돌아온 지 2달 째를 맞이하며 미래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시작
- 아직 모든 미래가 결정되기에는 너무 젊다고 생각함
- 룩셈부르크 대학에 입학 요강과 일정을 문의 함
- 친구로 부터 학비가 무료인 스웨덴 대학교에 대한 정보를 입수
- IELTS 시험 접수 및 친구와 함께 3주 간의 공부 시작
- 함께 공부하던 친구가 취업에 성공함 - 다시 혼자됨
- 동양철관 면접 - 불합격
2009년 12월
- 대학원 지원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함
- EBS 입이 트이는 영어를 시작합
- 국제학생교류기구 면접 - 불합격
- 스웨덴 대학원 준비 도중 EU의 Erasmus Mundus 제도를 알게 됨
- IELTS 6.5점 취득
- 추천서를 위해 명지대 교수님, 금감원 전선임님과 접촉
2010년 1월
- JEMES, IMESS, EMTM 세 개의 Erasmus Mundus 장학금 과정 지원 완료
- JEMES - 서류 불합격
- IMESS - 서류 불합격
- Sustainable Development 관련 스웨덴 4개 대학원 지원 및 서류 발송 완료
- 장학금 과정 1개 추가 지원 준비
- 룩셈부르크 대학원 지원 준비
- 취업준비 잠정 중단
2010년 2월
- 한남대학교 면접 - 불합격
- 설을 맞이하여 은근슬쩍 고향에 정착
- 집 이곳 저곳 보수 작업에 전념
- 국제학생교류기구에서 다시 면접을 요청함 - 거절 (통쾌! 했지만 여전히 불안)
- 엑스퍼트 컨설팅 알바 - 지방 3박 4일 일정 후 잔여 교육 취소됨
- 지방에서의 취업을 물색함
난 왜 이리 시골이 좋을까.. 영차일차이차삼차!2010년 3월
- Erasmus Mundus EMTM 과정 결과 발표 - 대기 합격
- 일진 디스플레이 지원 - 불합격 (이제는 지방도 힘듦)
2010년 4월
- Erasmus Mundus EMTM 과정 결과 발표 - 최종 불합격
- 스웨덴 4지망 대학인 Umea 대학교로 부터 학부 전공 부적격 통보 - 불합격
- KORAIL 인턴 지원 - 불합격
2010년 5월
- 스웨덴 대학원 결과 발표 - Uppsala 대학교 Master of Sustainable Development 합격! miracle
- 스웨덴 거주 허가증 신청
- 스웨덴 현지 장학제도 알아봄 - 한국과 관련된 장학제도 전무 / 교육비 지원 및 대출도 매우 까다로움
- 국내 장학재단의 장학생 선발 물색 - 90%이상 종료됨, STX 재단은 특정 학교 출신만 지원 가능
- 국내 유학생 대출 물색 - 제1 금융권에는 유학생관련 대출상품 전무
- 유학 자금 마련을 위해 2개월 약정(?)으로 자동차 부품 공장 일 시작
2010년 6월
- 일진 글로벌에서 불철주야 자동차 허브 생산에 몰두
- 스웨덴 현지 임시 숙소 계약 직전에 무산
음... 공장 생활. 나쁘진 않지만 힘들긴 드럽게 힘드네 아놔!!- 공장 일과 유학 준비 병행이 사실상 불가하여 출국을 1개월 여 앞두고 공장 생활 정리
- 계산 결과, 공장에서 하루 더 일하는것 보다 스웨덴 현지의 최대한 저렴한 방을 구하는 것이 더 이익
- 스웨덴어 회화와 영어 공부 돌입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아예 안하는것 보다 훨 낫다고 판단)
- 스웨덴 학생 비자 발급(13개월)
- 현지 부동산 회사(Dombron)의 가장 저렴한 학생 기숙사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림
- 출국, 그리고 스웨덴 웁살라 북부 외곽 숲 속 작은 오두막에 도착.
- 1주일 간의 오리엔테이션에 참가. 아직 적응 못하고 어리버리함.
- 본격적인 수업 시작! 아직 귀가 뚫리질 않아 당췌 알아듣기 힘듦.
- 수퍼마켓에서 계산하는 사람들이 나보다 훨씬 영어를 잘한다는 사실 확인.
- 집에서 학교가 먼 관계로 도시락을 두 개씩 싸들고 학교에 감. 고3 시절로 돌아간 느낌.
- 스웨덴 주민번호 발급 (복지의 나라에서 맘껏 의료혜택을 받겠다는 나 혼자만은 아닌 대부분 학생들의 착각...)
- 가을...산들 바람을 만끽하며 다시 자전거 통학 시작.
- 수업 따라가기 정신 없음. 6시 기상, 집에 오면 탈진하여 10시에 취침. 무한 반복.
무섭고... 외롭고... 춥다. 근데... 좋다 뭐지?2010년 11월
- 첫 눈... 자전거 통학 잠정 중단.
- 욕실 수도관 동파! 양동이를 긴급 투입하여 주인집에서 물을 길러다 씀.
그래도 이 숲 속에 찾아와 주는 친구들이 있다는거...
- 봄학기 시작!
- 학교 교내 장학금 신청(가능성 희박)
- 일본 교환학생 합격 통보 (University of Tokyo)
- 일본 동북부 대지진 및 쓰나미
-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 및 피폭 위험성 증가
- 일본 교환학생 서류준비 및 발송 완료
- 만약을 대비하여 스웨덴 내 타 학교 인터넷 수업 신청
2011년 04월
- 인터넷 수업 2개 과정 합격 통보
- 일본에 대한 부정적 뉴스 난무... 매우 난감함. 주변에서 일본 교환학생을 만류하기 시작함.
- 충북인재양성재단 DREAM 2011 아이디어 공모에 합격. "제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전거 활성화 방안 제안"
2011년 05월
- 개깡과 쌍가의 스웨덴 방문. 여행 중 맥도널드에서 가방 통째로 도난 당함. ㅜ.ㅜ
- 학기 막판 페이퍼와 발표 준비에 집중
- 일본 방사능 사고 관련 뉴스는 계속 됨
- DREAM 2011 예상 경비 수정 및 프리젠테이션 자료 제출
2011년 06월
- 웁살라 자전거 시설 정보 수집
- 일본 가기로 작정 후, 스웨덴 생활 마무리 (계좌 닫기, 자전거 양도, 기타 가전 친구들에게 배분).
- 한국으로 귀국! 수화물 규정 위반으로 공항에서 엄청 고생함
- 제천시 자전거 시설 정보 수집
- 일본어 공부 시작
말로만 듣던 스웨덴의 백야
2011년 07월
- 국내 관광 도시 환경조사 및 자전거 편의 시설 탐방 (거제, 통영, 제주)
- DREAM 2011 중간 보고
- 기나긴 장마...
2011년 08월
- 상주시 자전거도로 탐방
- 제천시 대중교통 구조 분석 및 신사업 제안. 제천 시청 방문 및 자료 수집
- DREAM 2011 최종 보고서 제출
2011년 09월
- 일본 학생 비자 획득
- DREAM 2011 사업 제천 활동비 인정 불가로 인한 180만원 사업비 환수 통보 받음. 우루루 쾅쾅!
- DREAM 2011 추가 보고서 작성 및 예산 사용내역 및 입장 정리. -> 제천 활동비 인정으로 싱겁게 마무리. 하지만 창의적 인재 양성이라는 명목으로 시작한 인재양성 사업에서 결과물과 관련한 언급 없이 예산 정리만 따지는 모습에 매우! 아주! 크게! 실망. 아직까지 결과물과 관련한 코멘트나 연락 전무
- 추석은 가족과 함께
- 일본 출국 준비
2011년 10월
- 드디어 동경대 입성!
- 외국인 등록, 건강보험 가입, 학생증 발급 등 일본 생활에 필요한 모든 준비 완료
- 일본어 수업 시작
- International Project Lab에 소속, 지속가능한 도시 재생, 도시 교통 정책 등, 도시 및 교통 관련 수업 수강
- 웁살라 대학교와 학점 인정 및 교환학생 등록 관련 논의
- 논문 주제 선정 작업
2011년 11월
- 일본어 수업 및 교통/도시 관련 수업 수강
- Intermational Project Lab 주간 세미나 참여 및 자전거 환경 관련 논문 주제 발표
2011년 12월
- 크리스마스와 함께 새로운 시작
- 세종시 관련 논문 주제 선정 및 지도교수 섭외 시작
2012년 01월
- COPY-IN 本郷赤門前 알바 시작
- 행복했던 동경에서의 겨울...
2012년 02월
- 나가노 스키/온천 투어, 처음이자 마지막 일본 여행
- 일본 생활 마무리.
- 한국 도착 2012.2.29.
2012년 03월
- 제천에서 지도교수 없이 혼자서 논문 작성 시작. 무모한도전.
- 각종 도시관련 학회에 관련 프로젝트 문의 및 지도교수 섭외 작업 - 성과 없음.
- Study on sustainability of Sejong, South Korea's multifunctional administrative city, focusing on implementation of Transit-Oriented Development 논문 제목 확정
- 2012.03.28. 극적으로 지도교수 섭외. Glorial Gallardo.
2012년 04월
- Thesis Project 등록 및 본격적인 논문 작업 준비.
- TITICACA 자전거 구입
- Metso-Valstone Korea 에서 통역사로 알바. 일당 15만원 과분한 대우.
- 취업을 대비한 TOEIC 준비 시작.
- 친구와 함께 부산 여행.
- 4월 토익 시험.
2012년 05월
- Metso-Valstone Korea 알바 그만 둠.
- 그리고 또 행복했던 5월...
- Galaxy Tab 구입
- 제천 학생회관에서 논문 작업 시작.
- 토익 점수에 좌절... OTL 6월 토익 접수
2012년 06월
- 스웨덴에 동경대 학점 인전신청서 발송.
- 세종시 자전거 탐방 및 논문 자료 수집.
- 집-도서관-집-도서관
- 6월 토익 시험.
2012년 07월
- 논문 최초 draft 전송 - 충격적인 결과. 해야 할 것이 너무 많음
- 교통연구원 위촉연구원 면접 - 실망
- 일본어 공부에 몰두.
- 난생 처음으로 로또 구입.
- 논문 중간 보고서 전송 및 10학점 취득.
- 6월 토익 발표. 토익 마무리.
- 인형탈 알바를 하며 격세지감을 느낌. 알바하기에 나이가 너무 많다는 판단.
- 논문 수정을 위해 급히 제천으로 내려감 -> 수정 후 1차 수정본 전송
- 한동대 교직원 지원 및 면접 - 탈락.
2012년 08월
- 아미고 하계 휴가, 인천 실미도
- 스웨덴 가는 비행기표 구매.
- 그리고 행복했던 8월...
- 동경대 취득 학점 웁살라에서 인정 확인. 15학점 취득.
- 2번째 피드백... 난도질과 함께 다시 새롭게 시작. 하지만 의욕 상실.
- 논문 발표 연기 및 비행기표 취소. 40만원이 허공에 날아감. ㅜ.ㅜ
- Evaluator 로 Anders 확정.
2012년 09월
- 본격적인 취업시즌 돌입.
- 마음을 다잡고자 아버지와 지리산 종주. 죽을뻔 함.
- 통역 알바 및 입사 지원서 다수 작성 및 지원
- 다시 마음을 다잡고 논문 수정 작업 돌입. 마지막이라고 생각함.
- 추석 연휴를 앞두고 2차 수정본 전송.
2012년 10월
- 추석 연휴는 가족과 함께.
- 지난 달에 지원했던 기업 줄줄이 탈락.
- KT Networks 필기시험.
- Gloria에게서 답장. 긍정적. 일부 수정 후 Anders 에게 평가 요청. 석사 과정의 끝이 살짝 보이기 시작함.
- KT Networks 필기 합격.
- 그리고 가슴 아픈 10월.
- Anders의 답장을 기다리며취업 준비 중...
2012년 11월
- 극적으로 논문 협상 타결! 기한 마지막 날 새벽에 최종본 등록.
- 급하게 웁살라 행, 11월 8일 논문 발표.
- 최종 수정 -> 논문 DIVA 등록 -> 학점 등록 -> 졸업 신청
- 안정적인 전화번호 등록을 위해 Xperia Tipo 구입
- 오! 안철수...
2012년 12월
- Xperia Tipo 불량으로 환불
- Optimus Q2 구입. 쿼티의 편리함이 좋지만 사후 관리는 ㅜ.ㅠ
- 졸업장 도착! 두둥!!!
- 대한민국 제 18대 대통령 박근혜 당선.
- 쌍가의 결혼
- Optimus Q2 구입. 드디어 전화번호가 생겼다!
2010년 1월 부터 시작한 유학 일지를 졸업장 수령과 함께 2년 10개월 만에 마무리 합니다.
'인생 관찰 예능 | The Truman Show'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강점으로 일하라 (0) | 2010.01.09 |
|---|---|
| 부카레스트(Bucharest)_Rumania (0) | 2010.01.09 |
| 미래...Future...未來 (0) | 2010.01.08 |
| 눈 오는 날 雪來日 (0) | 2010.01.04 |
| 2009 송년서신 [多事多難 ] (0) | 2010.01.02 |
| 역방향 좌석의 미학 (0) | 2009.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