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르 수르 우아즈(Auvers Sur Oise_반 고흐의 무덤)_France

<소속 국가 정보>
국가: 프랑스
언어: 프랑스어
인구: 6,500만
화폐: EURO

GDP 기준 세계 5위의 경제 대국 프랑스, 자동차를 비롯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보유한 유수의 기업들이 있으며, 관광업 및 서비스 산업도 매우 발달되었다. G7 회원국이며, 미국, 러시아, 영국, 중국과 함께 5대 핵 보유국(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도 실질 핵 보유국)에 포함되어 있다.  

반 고흐를 찾아가기 위한 중요한 거점 Pontoise역, 여기에서 길이 여러 갈래로 갈라진다. Auvers Sur Oise행 열차를 타는 프랫폼은 매우 허름한 모습으로 맨 구석에 자리잡고 있었다.

조요한 환승역 오베르 수르 우아즈

드디어 그 곳에 도착했다. 작디 작은 간이역의 내부는 온통 반 고흐의 작품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곳곳에 그의 흔적이 있다.

그의 흔적을 찾아 가는 길에 그를 동상으로나마 만날 수 있었다. 동상 역시 그의 독특한 화채를 그대로 재연하고 있다.

동생과 함께 조용히 잠들어 있는 천재 화가의 초라한 묘

Vincent van Gogh와 그의 동생 Mateo van Gogh의 무덤... 멋진 대리석 장식도 없이 담쟁이 덩굴로 이루어져 있다. 오래된 조화 한 다발이 누군가 다녀간 흔적을 나타낼 뿐, 천재 화가의 무덤이라고 하기에는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당시 여행일지 기록]

19 June 2007

오늘은 Pontoies 퐁투아즈행 기차에 올랐다. 오베르 수르 우아즈(Auvers Sur Oise)로 가는 길목으로 가는 것이다. Auvers Sur Oise에 도착해서 Van Gogh의 동상과 그가 머물던 집, 그가 거닐던 거리... 그가 그렸던 노트르담 성당을 둘러보면서 그당시 Van Gogh가 겪었던 정신적인 혼란과 맞물려 생각해 보았다.
정말 아름답고 죠용한 이 마을에서 그는 70일 간 생활하면서 70점의 그림을 그렸다. 그리곤 마을 근처에서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하고는 이틀동안 집에서 신음하다 결국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가 묻힌 공동묘지... 아름다운 보리밭 옆에 자리한 공동묘지의 북쪽 담장 옆에 그의 동생과 함께 잠들어 있었다. 수 많은 명작을 남긴 세계적인 화가의 묘지라고 하기에는 초라하기 짝이없는 모습의 분묘였다. 공동묘지에서 가장 초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단순한 비석과 2인 침대 크기의 담쟁이 덩굴로 만들어져 있었다. 오래되어 보이는 조화 한다발이 누군가 다녀 갔다는 유일한 흔적이었다. 그는 Psycho Artisit였던가 Genious 였던가... 파리로 돌아가는 기차에서 잠시 생각해 본다.

Summary
- Sandwitch, Ice tea, Baguette : 5.98 EUR
- Inter-rail 1일 사용(Gare du Nord <--> Auvers Sur O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