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송년서신 [올해의 사진]
2011년 새해 첫 날에 항상 무언가 기록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인가보다.또 한 권의 다이어리가 나의 역사를 간직한체 책장 뒷켠으로 넘어가고 새로운 2011년도 다이어라가 책상에 놓였다. 매년 더 꼼꼼하게 기록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다이어리가 백지 상태로 넘어가는 잃어버린 한 두 달은 매년 반복 되어가는것 같다. 이러한 백지상태의 기간에는 한 해를 돌아보는 과정에서 내가 무엇을 했는지 확실한 기록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그 당시를 추억하기도 반성하기도 쉽지가 않다. 올해의 다이어리에는 그러한 백지가 없었으면 좋겠다. 플랭클린 다이어리의 사이즈와 구성이 맘에 들어서 2년 연속으로 사용했지만 올해에는 사이즈가 좀 커야겠다는 생각으로 큰 녀석을 하나 준비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딱딱한 표지라서 오래 ..
2011.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