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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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살라 (Uppsala)
드디어 스웨덴 대학원 결과가 발표 되었다. 오랜 기다림... 그리고 오랜 실패의 기간을 지나,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성취감이다. 이 결과가 향후 나의 미래와 경력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떨어질데로 떨어졌던 자신감과 자존감에 있어서는 조금의 회복을 얻은듯 하다. 2지망으로 지원했던 Uppsala 대학교의 합격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사실 1,2 지망을 너무 상향 지원했기에 3지망 혹은 4지망 대학 정도를 조금이나마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과가 나오기 한 달 전에 4지망 대학인 Umea 대학교로 부터 학부 전공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원이 취소되었다는 결과를 받고는 그마저의 기대도 하기가 힘들었다. 4개 대학 모두 환경, 지속가능한 개발 과정을 지원했기에 4지망 대학..
2010.05.12 -
걱정
답답한 마음에 성경을 잡았다. 이정표가 없는 삶의 길에서 성경 속 예수님의 말씀은 나에게 바른 길을 제시하리라고 항상 믿어왔지만, 정작 삶에 걱정이 없고 평탄할 때는 성경의 존재 조차도 까맣게 잊고 사는 나다. 성경의 모든 말씀이 진리이지만, 나는 예수님이 직접 하신 말씀들을 가장 좋아한다. 가장 확실하고 명확하게 말씀하기시 때문이다. 먼저 아버지의 나라와 아버지의 의를 구하여라, 그러면 이 모든 것들이 너희에게 덤으로 주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내일 일은 걱정하지 마라,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할 것이고, 오늘의 고통은 오늘로 충분하다. 하나님은 내가 무엇이 필요한지를 내가 구하기도 전에 아신다고 성경은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서는 주기도문의 제시한다."하늘에 계시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이 여김을..
2010.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