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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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송년서신 [올해의 사진]
2011년 새해 첫 날에 항상 무언가 기록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인가보다.또 한 권의 다이어리가 나의 역사를 간직한체 책장 뒷켠으로 넘어가고 새로운 2011년도 다이어라가 책상에 놓였다. 매년 더 꼼꼼하게 기록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다이어리가 백지 상태로 넘어가는 잃어버린 한 두 달은 매년 반복 되어가는것 같다. 이러한 백지상태의 기간에는 한 해를 돌아보는 과정에서 내가 무엇을 했는지 확실한 기록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그 당시를 추억하기도 반성하기도 쉽지가 않다. 올해의 다이어리에는 그러한 백지가 없었으면 좋겠다. 플랭클린 다이어리의 사이즈와 구성이 맘에 들어서 2년 연속으로 사용했지만 올해에는 사이즈가 좀 커야겠다는 생각으로 큰 녀석을 하나 준비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딱딱한 표지라서 오래 ..
2011.01.02 -
스마트 라이딩
스마트폰을 사용한지 이제 1년이 되어 간다. GPS가 장착되어 있지 않던 LG의 인사이트폰과 이별을 하고 SonyEricsson Xperia X1을 사촌 동생으로부터 물려(?) 받았다. 우선은 선명한 화질과 쿼티 자판에 크게 만족했다. 하지만 나를 가장 흥분시킨 기능은 바로 GPS였다. GPS 기능을 활용하여 나의 라이딩 동선을 잡아 보았다. 데이타 파일을 www.sportypal.com 이라는 사이트에 업로드하자 위와 같은 지도와 함께 오른쪽 메뉴에 나의 라이딩 패턴, 속도, 시간, 심지어는 소모한 칼로리까지 모두 표시가 되었다. 나는 단지 전화기 하나 가방에 넣고 자전거를 탄 것 뿐인데 요녀석이 위성과 교신하며 나의 위치와 속도를 파악했다는 사실에 세삼 놀라게 되었다. GPS 기능을 활용해 보니, 인..
2010.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