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2 | 에필로그(Epilogue)
시작이 반이라더니, Season 2는 시작과 함께 이렇게 조용히 막을 내다. 그 와중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티스토리의 에디터가 업데이트되었고, 나 스스로도 중요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그래서 무언가를 쓰려고 봤는데, 막상 무언가를 이어서 쓸 수가 없다. Season 2의 시작을 알렸던 Prologue 때문이다. 그래서 Season 2의 조용한 마무리와 함께, 이 블로그의 과거와 그 정체성을 다시금 확인하고 Season 3의 trailer 를 발표한다. 이 블로그는 나의 고단한 삶을 기록하고 시도때도 없이 올라오는 수만가지 생각을 정리할 목적으로 쓰기 시작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과 미래에 대한 하루하루의 고민을 풀어놓던 욕망과 생각의 배출구와 같은 곳이다. 분명 당시에 적었던 글을 돌아보면서 마음을 다..
2019.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