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Future...未來

2010. 1. 8. 14:06인생 관찰 예능 | The Truman Show



지금 뭐하는 건가...

갑자기 미래가 무척 두려워진다...
이런 날이면 술을 진탕 마시고 모든 것을 잊고싶은 충동에 사로잡힌다.
미래... 한자로 未來... 아닐 미, 올 래,
즉, 오지 아니하는 것이다.
어찌 보면 아직 오지 아니한 것이기에 기대를 할 법도 한데... 왜 이리 두렵기만 한 걸까..
지금의 상황 때문인가?

누구에게나 미래는 기대와 두려움의 대상인데... 모두들 현재에 근거하여 미래를 기대 하거나 두려워 한다.
나 역시 현재의 상황에 근거하여 미래를 두려워하고 있다.

아무리 힘을 내려고해도... 잘 힘이 나질 않는다...
아무리 무언가를 하려고해도... 손에 잡히질 않는다...

여기까지 오게 될 줄이야... 2010년... 아... 더 이상 내가 할 수 있는게 없는 것 같은 기분...


답이 잘 나오지 않는다...